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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US오픈 우승, 원동력은 '악바리 정신'…"어제까지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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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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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골프선수 전인지(21)가 한·미·일 메이저 우승컵을 모두 들어올리는 초유의 기록을 썼다. 전인지가 이 같은 기록을 쓴 데는 그의 '악바리 정신'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 상금(400만달러, 한화 약45억2040만원)이 걸린 대회다.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전인지는 한국·일본·미국의 메이저 우승컵을 한 시즌에 모두 들어 올리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21세에 불과한 전인지가 이런 대기록을 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전인지는 지난 5월1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5억원)에 참가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코스레코드)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기록은 새로운 코스 레코드였다.

기록만 본다면 쾌조의 컨디션이라 짐작할 수 있지만 전인지는 감기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전인지는 "어제까지 병원에 있다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하지만 밥도 많이 먹고 비타민 섭취를 위해 키위를 많이 먹고 있다"며 끝까지 대회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결국 전인지는 컨디션 난조에도 끝까지 대회를 마쳤고 준우승을 거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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