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KTX공주역 ‘세계유산 관문’ 된다
충남도, 백제유적 세계유산 등재 계기 ‘백제 테마역’ 방안 구상…코레일·공주시·부여군과 손잡고 백제관련 예술품이나 문양 등 장식하고 ‘고객참여형 전시공간’ 마련, 오는 22일 팸 투어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호남고속철도 KTX공주역이 ‘백제 세계유산 관문’으로 자리잡는다.
충남도는 최근 공주·부여 등지의 문화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주시·부여군과 손잡고 KTX공주역을 ‘백제 테마역’으로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방안으로 역 건물에 백제문화가 흐르고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성장거점화 속도를 높인다.
공주역 주요 공간을 백제관련 예술품이나 문양 등으로 장식하고 ‘고객참여형 전시공간’ 마련도 검토한다.
백제 왕·왕비 코스프레, 백제액세서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백제권 관광 상품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개발한다.
충남도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충남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했으며 곧 나올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지난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때 선보인 ‘다시 태어나는 백제’ 관광상품 4개 코스를 세계유산에 걸맞도록 손질하고 홍보물도 다시 만들어 나눠준다.
전국 주요 역에 대형 현수막과 포스터를 달거나 붙이고 전단 등 홍보물을 둬 공주역과 ‘세계유산 백제’를 함께 알릴 예정이다.
충남도는 오는 22일엔 여행전문가,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공주역을 기점으로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관광코스를 돌아보는 팸 투어도 갖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용객이 하루 50명에 그쳤던 경북 봉화 분천역의 경우 역을 중심으로 산타테마마을을 만든 뒤 겨울철 주말엔 3500∼4000명으로 늘었다”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공주역도 세계유산등재를 활용, 백제테마역으로 탈바꿈시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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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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