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이날 채권단에 연금 삭감과 부가가치세 개편, 국방비 감소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개혁안을 제출했다. 이번 개혁안은 지난달 말 채권단이 제안해 그리스 국민이 투표를 통해 거부한 협상안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한층 엄격해진 안으로 해석되고 있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특히 토픽스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식음료 종목이 상승세를 견인한 가운데 재팬토바코가 2.6% 상승했다. 미쓰비시UFJ 금융그룹이 2.28% 오르는 등 금융주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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