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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씨, 옥수수 수확하면 이렇게 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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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서진, 김광규, 옥택연 등 '삼시세끼 정선편' 출연진들은 요즘 밭에 옥수수를 심어 재배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게스트 박신혜는 옥수수 모종을 심었고, 또 다른 게스트 보아는 옥수수밭 잡초를 제거했다. 시청자들은 언제쯤 옥수수가 자라나 그들의 밥상위에 오를 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렇게 정성을 쏟아 수확한 옥수수를 어떻게 쪄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을까? 농촌진흥청은 제출을 맞은 찰옥수수를 잘 고르는 방법, 맛있게 찌는 요령, 보관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옥수수를 찔 때 껍질을 완전히 벗기지 말고 한 겹 남겨 놓은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1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찰옥수수는 이삭 색깔에 따라 흰찰옥수수, 얼룩찰옥수수, 검정찰옥수수, 노랑찰옥수수로 구분한다.

검은 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탁월한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또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비타민B가 풍부해 무기력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옥수수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는 않다. 때문에 옥수수를 주식으로 먹어야 할 때에는 콩 등 단백질이 많은 곡식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유럽에서는 우유, 고기, 달걀 등과 옥수수를 함께 요리하기도 한다.
찰옥수수를 고를 때는 겉껍질이 푸르고 옥수수 알맹이가 꽉 차있으며, 알맹이를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껍질에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말랐다면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흰찰옥수수 알이 우윳빛이 아니고 반투명이라면 좋은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다.

옥수수를 찔 때에는 껍질을 한 겹 남겨두는 것이 좋다.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더 부드럽고 연한 옥수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삭이 노화되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은 뒤 굳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진석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연구사는 "냉동 보관 중인 옥수수의 알맹이를 따서 밥을 할 때 넣으면 쫀득한 식감으로 밥맛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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