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시에나, 올 상반기 수입 미니밴 판매 1위

도요타 시에나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도요타 시에나가 올해 상반기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7인승 고급 미니밴인 시에나는 상반기 413대가 팔려 혼다 오디세이(222대)를 여유 있게 제쳤다.

시에나는 지난해 같은 기간(287대)보다 판매량이 43.9%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125대를 팔아 2011년 11월 국내 출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지난 2월 3세대 시에나의 부분변경 모델인 '2015 뉴 시에나'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한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한국형 내비게이션,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후측방 경고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