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출동

교육부 11일 발대식 개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600여명이 초등 돌봄교실 봉사활동에 나선다.

교육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여름방학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돌봄교실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방과후 돌봄 서비스다. 올해 5938개 초등학교에서 24만8000여명이 초등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100개 대학에서 101개 동아리 소속 대학생 643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에는 7월20일부터 8월28일까지 활동하며 진로체험, 과학실험, 문화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돌봄교실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좋은 만남"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