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성과가 하루 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후속적인 조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태펀드의 출자 없이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하고 신기술금융사가 창업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도록 한 개선내용을 통해 민간자금의 유입이 가속화 되고 이를 통해서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선진 벤처캐피탈제도인 LLC의 업무영역을 확대해 기존의 벤처투자조합은 물론 창업투자조합까지 결성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도 LLC제도의 점진적인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거래소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해 코스닥시장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내용은 코스닥시장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유연한 상장제도의 운영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부정책에 발맞춰 벤처캐피탈업계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량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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