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7월을 시작으로 하반기 내 중국법인의 영업, 상품개발, 재무 부문 등에서 근무할 100여 명의 주재원 및 현지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밀폐용기 전문 기업에서 '종합 주방생활용품 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락앤락은 중국 시장에서 보온·보냉병 및 캐릭터 제품에 주력함에 따라 상품개발 등 R&D 분야 인력도 확대하고자 한다. 작년 12월부터 한류스타 이종석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보온·보냉병의 경우 작년 1분기 대비 중국시장에서 23.5% 성장했으며, 특히 중국 시장 내에서 텀블러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 락앤락은 내년 초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을 고려하여 디즈니를 대표하는 '미키·미니마우스', '푸'에서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한 만화 피너츠의 '스누피', 마블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까지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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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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