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체조 요정'손연재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손연재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손연재는 지난 4월 발목 부상을 당해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5월 타슈켄트 올림픽에서 개인종합과 후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6월에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해 부상상을 완전히 떨쳐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랍체바가 메르스 여파로 불참을 선언해 손연재의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메달에 욕심을 가지면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메달보다는 내 연기를 깔끔히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했다. 이어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크게 보면 세계선수권에 이어 2016 리우 올림픽까지 준비하는 과정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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