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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티볼리 디젤', 가솔린보다 토크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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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7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티볼리 디젤' 출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쌍용자동차는 7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티볼리 디젤' 출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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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외관상 달라진 건 없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가운데서도 비교적 넉넉한 크기로 첫 모델을 출시, 후속 모델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탓이다. 하지만 힘은 달라졌다. 가솔린 엔진이 디젤로 바뀌는 과정에서 배기량은 다소 낮아진 반면 토크는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쌍용차가 지난 6일 출시한 '티볼리 디젤'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티볼리 디젤은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1500~2500rpm 구간에서의 힘이 돋보인다. 이 구간에서는 가솔린 두 배인 30.6㎏·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반면 스티어링 휠에는 무게를 살짝 얹은 느낌이다. 가속페달의 민감함을 스티어링 휠이 잡아준다.

티볼리 디젤 모델은 스포츠카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 휠과 실린더 타입의 미터클러스터를 사용, 운전자의 감성 요소까지 신경썼다. 최고급 가죽으로 휠을 감싸 시각적, 촉각적 느낌까지 끌어올렸다.
티볼리 디젤의 엔진음은 라디오 볼륨을 살짝 높일 경우 전혀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티볼리 디젤의 실내외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 맞췄다. 앞선 가솔린 모델이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은 이유에서다. 실제 동급 최대 전폭인 1795㎜를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했고 적재 공간 423ℓ는 골프백 3개가 실리는 크기다.

기타 편의사양도 가격대비 최고 수준이다.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2열 연선시트를 적용했고 센서는 전방에 2개, 후방에 4개를 달아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 러기지 스크린과 프론트 오토 와셔 스위치, 오토 비상등 스위치도 동급에서 유일하게 찾아 본 부분이다.

엔진 교체로 트림별 200만원 가량 인상된 가격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확히는 엔진만 바뀐 게 아니라 차량 전체가 디젤에 맞춰 변화된 것이다. 여기에 연비가 향상된 부분까지 포함하면 이 정도 가격 인상은 당연할 듯 싶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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