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2016년 신인 경북고 박세진 1차 지명
kt서 뛰다 롯데 이적한 박세웅 동생…140㎞대 후반 빠른 공에 슬라이더 위력적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t가 경북고 박세진(18)을 2016년 신인 1차 선수로 지명했다. 1997년 6월 27일생인 박세진은 키 179㎝ 체중 87㎏의 왼손투수로, 올 시즌 kt에서 뛰다 롯데로 이적한 오른손투수 박세웅(19)의 동생이다.
박세진은 고교 3년 동안 총 서른아홉 경기에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총 121.1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은 148개를 잡았다. 올해에도 열세 경기에 나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64로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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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는 23.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투구를 했고, 특히 탈삼진을 마흔한 개 잡아 대회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또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는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7과 탈삼진 열여섯 개를 기록했다.
구종으로는 시속 140㎞대 후반의 빠른 공에 슬라이더를 던진다. 조찬관 kt 스카우트팀장은 "빠른 공에 결정구로 슬라이더를 잘 던져 탈삼진 비율이 높다"며 "경기 운영을 영리하게 하고 강한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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