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그리스발 악재에 변동성이 커져 2050선까지 밀렸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0.48포인트(2.40%) 내린 2053.93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6377만3000주(잠정), 거래대금은 6조2759억1300만원이었다.

전날 밤 그리스에서 나온 소식이 증시에 대한 변동성을 키워 투심을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스 현지시간으로 5일 실시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그리스 국민들은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찬반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종 개표결과 반대가 61.3%로 찬성(38.7%)을 22.6%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개인이 493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2876억원, 217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 등락 상황을 의료정밀(-5.26%), 증권(-4.89%), 건설업(-3.26%), 화학(-3.17%), 전기전자(-3.04%) 등 전 종목이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에선 한국전력(0.32%), NAVER(0.65%), SK텔레콤(0.41%)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87%), SK하이닉스(-2.46%), 현대차(-1.48%), 아모레퍼시픽(-1.58%)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6종목 포함 16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71종목이 하락마감했다. 32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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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역시 그리스 악재로 5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25포인트(2.24%) 하락한 752.0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9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578억원, 25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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