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금피크제의 안정적 도입을 시작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임금피크제를 비롯한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에 반대해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시름하는 경직된 노동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 전체의 양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권 대변인은 "얼마 전 한국은행은 한국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실패한다면 고용률은 2018년부터 하락하고 취업자 수는 2025년 감소로 돌아선다는 전망을 내놨다"면서 "반대로 구조개혁에 성공하면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고용률이 2025년까지 매년 0.5%포인트씩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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