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한옥마을 꼬치 퇴출에 "제사상 꼬치구이도 OUT?"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 내 꼬치구이 퇴출을 결정한 가운데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이 이를 비판했다.
3일 전주시는 식품 관련학과 대학 교수와 변호사·담당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한옥마을 내 꼬치구이점 영업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황교익은 이와 관련한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하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산적, 사슬적. 제사상의 '꼬치구이'도 패스트푸드라며 퇴출시키지 그러셔"라며 "퇴출 대상은 냄새. 규제 포인트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산적과 사슬적(쇠고기와 생선을 사슬같이 번갈아 꼬치에 꿴 산적)은 한식으로 분류된다. 그는 꼬치구이를 패스트푸드로 본 것은 맞지 않고 규제 근거가 빈약하다고 봤다.
AD
한편 전주 전통문화구역(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은 상업시설 중 피자와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점 등 한옥마을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가게의 입점을 제한하고 있다.
전주시는 닭꼬치·문어꼬치 등이 패스트푸드인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에 문의했고, '지자체에서 판단할 문제'라는 답변이 나오자 퇴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