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여름철 전력난 예방을 위해 내달 말까지 공공기관 및 민간건물에 대해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복도조명 50% 소등 권장,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자제 등 전부서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고 전력사용 피크 시간대인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5시에는 점검반이 전대후문 등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북구 관계자는 “전력대란 위기상황을 막기 위해 주민 여러분께서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공직사회부터 불필요한 전력사용 제한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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