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최종 협상안으로 국제 채권단을 설득했지만, 이에 대한 국내 정치권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알렉시스 미트로풀로스 시리자(급진좌파연합) 의원은 23일(현지시간) 그리스 민영방송 '스타채널'에 출연, 전날 치프라스 총리가 채권단에 제출한 협상안이 극단적이고 반사회적이라며 "협상안이 의회에서 승인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야니스 미켈로기아나키스 시리자 의원 역시 채널9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새 제안이 사회적 빈곤을 악화시키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며 "그리스 국가채무 재조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계획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협상안에 서명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시리자당의 당수인 치프라스 총리에게 같은 당 의원들마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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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정 소수당인 독립그리스인당(ANEL) 파토스 캄메노스 당수 역시 협상안에 포함된 '그리스 섬들에 적용하는 부가가치세율 할인(30%) 폐지'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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