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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수 '4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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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남아시아 파키스탄의 남부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사흘새 470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화통신은 23일(현지시간) 현지 국영TV를 인용해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의 주요 병원 4곳에서 약 300명이 폭염에 사망하는 등 사흘 동안 폭염 사망자가 474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카라치 시내의 국영 진나병원 원장인 세미 자말은 자신의 병원에서만 3000명 이상이 폭염 때문에 입원했다면서 약 200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 남부 기온은 예년과 달리 최고 섭씨 43.8도에 달하는 등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병원 의료진 휴가를 잠정 중단시키는 등 '병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군은 카라치 시내 10곳에 임시 치료센터를 마련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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