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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고용부 장관 "병원 협력업체 근로자, 적극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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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더 이상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업장에서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큰 병원 등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메르스 예방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중부·대전·대구 등 전국 8개청장과 본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업체 등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향후 고용불안이 우려되고 있다"며 "현장의 고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적극 집행해 고용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7일 1차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 발표 후 첫 개최된 것으로 임금단체협상 시즌을 앞두고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 장관은 "1차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은 임단협에 임하는 현장 노사가 필요하면서도 실천해야할 사항을 중심으로 담았다"며 "그 핵심은 청년고용은 늘리고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상생고용질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방관서에서는 551개 중점지원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와 컨설팅을 집중 실시하고, 임금피크제 도입 및 임금체계 개편 사례를 늘려가기로 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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