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남북녀' 김은아 양준혁, 이별 고한 뒤 한참동안 눈물만 펑펑 '애틋'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준혁 김은아.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양준혁 김은아.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 마지막회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 마지막회 방송에선 박수홍 박수애, 양준혁 김은아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 김은아 부부는 첫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노래를 부른 두 사람이었지만 쇼케이스 말미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관중들은 "결혼하라"고 소리쳤지만, 김은아는 "오늘 이자리를 빌어 저희"라고 말한 뒤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남남북녀'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고 말해 관중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양준혁은 "오늘로써 양준혁 김은아 부부는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며 "이때까지 정말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고 양준혁은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남편의 눈물에 김은아 또한 눈물이 터졌다. 양준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고, 김은아는 "고마웠습니다. '남남북녀'는 내게 두 번째 기회였다. 첫 번째 기회는 남한에 온 것이었다"며 "많은 새로운 경험을 했고 앞으로 남한에서 살면서 정착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양준혁은 "저희 둘 이제 제2의 인생 살겠다. 은아는 가수로, 나 역시도 가수로서 방송인으로서 열심히 뛰겠다"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북한에서 실제 축가로 많이 쓰인다는 북한가요 '축복하노라'를 불렀다.

모든 사람이 다 떠난 뒤 빈 대기실에 앉은 양준혁 김은아였고 이들 부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한참을 눈물을 훔치며 앉아있었다. 김은아는 "내게 가장 서운했던 게 뭐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처음 만났을 때 큰 할아버지라고 해서 상처받았다"라고 해 김은아를 당황케 했다.

이어 양준혁은 "은아를 위해 내가 노래는 못하지만 한 곡 하겠다"며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불렀다. 이어 "고생 많았다. 행복하게, 굳세게, 네 뒤에는 오빠가 있다. 누가 까불면 오빠한테 이야기해라. 내가 맞는 건 자신 있다. 맞고 합의금 받아서 좀 줄게"라고 말해 김은아를 웃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