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도입시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금융위 인터넷전문은행 타깃 고객 4등급 미만의 저신용자 추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국내 도입 시 저신용자 대상의 중금리 신용대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도규상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 브리핑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타깃 고객은 (신용등급) 4등급 미만의 저신용자들일 것"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신용대출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들이 얻는 또 다른 편익으로 금융위는 낮은 금리·수수료 혜택을 꼽았다. 점포 방문없이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금융거래상 시·공간적 제약이 해소되고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은행 간 경쟁 촉진도 당국이 염두에 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효과다.
도 국장은 "새로운 경쟁자 및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출현함으로써 은행 간 경쟁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은행의 인터넷뱅킹서비스 개선노력 촉발 등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효과로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자체 효과 ▲국내에서 경쟁력 확보 후 해외진출 활성화 ▲핀테크 등 유관산업 발달에 따른 효과 등을 제시했다.
도 국장은 "일본은 인터넷전문은행 자체 효과만으로 2000여명의 직원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며 "네덜란드 ING 다이렉트의 경우 적극적인 해외진출 노력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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