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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메르스 피해 영세소상공인 저금리 신용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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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새마을금고, 22일부터 일반 대출 대비 2%포인트 낮은 금리로 5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실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새마을금고로부터 담보대출 수준의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새마을금고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메르스 여파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과 개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500억원대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메르스 피해로 인해 매출 감소가 현저한 식당과 착한가격업소, 온라인 배송이 불가능한 동네수퍼나 마트, 판매가 급감한 채소 및 과실농가, 동네학원 등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 자영업자 등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들에게 일반 신용 대출보다 2%포인트 낮은 담보 대출 수준의 금리로 신용 대출을 해줄 계획이다. 기존 회원 외에도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비거래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영세상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우 1금융권의 신용대출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메르스로 인한 피해자 중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서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행자부는 새마을금고·지자체와 함께 피해 지역 영업장 직접 방문·상담을 통해 신속히 자금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번 새마을금고의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영세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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