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그룹 '아이콘'

네파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그룹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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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이 10대 청소년들을 주요 타깃 연령층으로 확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주요 고객이던 중장년층이 최근 골프웨어로 이동하면서, 보다 젊은 층으로 눈을 돌려 매출 타격을 피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는 최근 브랜드 모델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힙합 그룹 아이콘(iKON)을 발탁했다. 아이콘은 아직 공식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지만, 10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까지의 아웃도어 주요 고객은 20~50대 성인으로, 아이돌 그룹 전원을 모델로 기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네파가 과거 2PM을 모델로 발탁한 전례가 유일하다. 게다가 공식적인 방송활동 경험도 전무한 아이돌을 기용한 것은 10대 청소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네파는 기존 메인모델인 전지현과 더불어 아이콘을 통해 보다 젊은층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파의 역동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면서 "향후 기존 디자인보다 트렌디한 아웃도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렐의 웹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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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렐은 최근 청소년들과 20대 젊은층이 가장 즐겨보는 '웹툰'으로 시선을 옮겼다. 웹툰에 브랜드를 공개적으로 노출시켜,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지난 5월 '머렐 질풍연구소-아무도 모른다'편을 시작으로 네이버 웹툰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이하 질풍기획, 작가 이현민)'과 협업한 머렐은 오는 10월까지 총 4편의 만화를 연재할 계획이다.


머렐 관계자는 "인터넷 사용 흐름이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 추세를 반영해, 친근한 캐릭터와 웹툰 형태로 브랜드 및 메시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라면서 "질풍기획은 광고대행사의 기획팀을 배경으로 한 웹툰으로, 머렐이 새로운 클라이언트로 선정된 설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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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중이라고 보고있다. 중장년층의 패션 소비 중심이 골프웨어와 캐주얼로 이동하면서 최근 아웃도어 업체 대부분이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메르스 여파로 외출과 소비가 더욱 위축되면서 입게 될 타격도 우려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계가 이제까지 주요 고객층으로 여기지 않았던 10대 청소년들을 공략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업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를 늘리고 래쉬가드 등 유행아이템을 잇달아 내놓는 것도 같은 맥락의 노력"이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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