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회 유찰 ‘북항 배후부지’ 상업용지 5만여㎡ 매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그동안 두차례나 유찰됐던 북항 배후부지 내 상업용지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서구 원창동 381의7 일원 13개 필지 5만6366㎡로 매각금액은 2013년 기준 총 1139억원(평당 약 670만원)이다. 이 토지는 2013년에 두번의 공개경쟁 입찰이 실시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모두 유찰됐다.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등에 홍보자료를 발송하며 매수 신청자를 물색하고, 매수 의향이 있는 기업이 있으면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공개경쟁 입찰로 땅을 매각할 방침이다.
시가 2년 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북항 배후부지 내 시 소유인 준공업용지에 대한 매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주변에 쇼핑몰 건립이 추진되는 등 투자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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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업체인 모다아울렛은 한진중공업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지난 1일 서구청으로부터 아울렛 건축허가를 받았다. 모다아울렛은 이달 중 착공, 2016년 3월 서구 원창동에 아울렛 쇼핑몰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북항 배후의 상업용지 매입과 관련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연내 매각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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