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은퇴 선수 친선 경기에서 전반 45분 앤드루 콜의 골을 어시스트,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벌칙구역 안에서 옆으로 내준 공을 콜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박지성은 전반전만 뛰고 교체로 물러났고, 3-2로 후반에 돌입한 맨유는 후반 38분 예스퍼 블롬크비스트가 한 골을 더해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두 팀이 3-3으로 비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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