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가족 중 메르스 의심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을 거부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경찰관 2명을 메르스 의심 대상자 A씨 집으로 출동시켜 병원 이송을 설득했다. 하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해 보건소 의견에 따라 일단 철수했다.
A씨의 남편과 아들은 1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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