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2' '홍미2A' 판매 5개월 만에 1300만대 판매
저가형 모델 홍미2A, 20달러 세일하며 하루만에 30만대 팔려
홍미2시리즈는 샤오미의 저가형 스마트폰 기종이다. 두 기종은 샤오미의 스마트폰 중 여섯 번째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제품이 됐다.
지난주 샤오미는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기종인 홍미2A의 가격을 100달러에서 80달러(약9만원)로 낮추는 강수를 뒀다. 중국 이용자들은 샤오미의 이 같은 정책에 환호했고 그날 하루에만 30만대가 넘게 팔렸다.
홍미2A는 4.7인치 HD디스플레이, 리드코어 L1860C SOS프로세서, 후면 800만화소, 전면 200만화소 카메라, 2200밀리암페어아워(mAh)배터리, 1기가바이트(GB)램을 탑재한 제품이다. 또 8GB 저장메모리를 갖췄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포함해 추가적으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샤오미는 저가형 모델을 통해 중국 뿐 아니라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인도 등의 저개발국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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