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제유가가 여름 휴가 시즌 수요 증가와 미국의 셰일가스 공급 감소 전망에 힘입어 3%이상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달러(3.44%) 오른 배럴당 60.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국제유가 상승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계절적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셰일오일 공급 감소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미국 주요 업체의 셰일오일 내달 생산량이 전달보다 하루 9만1000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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