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BO 이사회 "메르스 적극 대처, 리그 중단은 없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야구위원회(KBO)[사진=아시아경제 DB]

한국야구위원회(KBO)[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일명 메르스)의 전국적 확산과 관련해 최근 제기된 KBO 리그 중단과 경기수 축소 등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KBO는 9일 오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메르스와 프리미어12 대회 개최 등에 대한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KBO 이사회는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는 중단 없이 편성된 일정대로 진행한다"며 "다만 선수단 및 관객 안전 보장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각 구단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KBO와 구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KBO는 향후 방역당국의 위기경보단계 상향 조정 등이 이뤄질 경우 경기 일정 편성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프리미어12 대회 참가선수 보상에 대해서는 3위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소집일로부터 대표팀 해산일까지 자유계약(FA) 등록일수를 산정해 보상하기로 했다. 선수단 포상금은 대회 상금 규모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회에서 선수단을 이끌 감독 선임은 빠른 시일 내에 KBO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대표로 참가해 병역혜택을 받은 선수는 해당 대회 이후부터 5년 간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경우 반드시 참가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외국인선수에 대해 전 소속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 구단의 해당 선수에 대한 계약교섭권 보유기간을 종전 2년에서 5년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