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로 휩쓴 화제의 연극 '프라이드' 8월 앙코르 공연
배수빈 강필석 정동화 박성훈 등 새 캐스팅 발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해 '연극열전5'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작품 '프라이드(The Pride)'가 오는 8월8일부터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재연 무대를 갖는다.
'프라이드'는 2014년 공연 당시 프리뷰 공연 객석 점유율 99%, 티켓 오픈 3회 모두 국내 최대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연극 부문 월간 예매율 1위, 관객 평점 9.4점, 전 공연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국내 초연에도 큰 인기를 누렸다.
1958년과 2015년이 교차하며 그려지는 연극 '프라이드'는 성(性)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 그리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출신 '알렉시 캠벨'의 작가 데뷔작으로, 2008년 영국 내셔널 씨어터에서 초연됐다. 이후 비평가 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공신력 있는 시상식을 휩쓸며 대중적인 사랑은 물론이고 뛰어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배우 배수빈과 강필석이 '필립'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 역에는 정동화와 박성훈이 캐스팅됐다. '실비아' 역에는 임강희와 이진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동성애에 대한 3가지 시선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이 작품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남자' 역은 이원과 양승리가 연기한다.
연극 '프라이드'는 8월8일부터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을 시작하며, 티켓 오픈은 오는 24일 인터파크 및 연극열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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