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대수 2280만대…전년대비 52.2% 성장
삼성전자 58.6% 압도적 1위, 애플·화웨이 뒤이어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중동·아프리카 지역이 중국, 인도에 이은 스마트폰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이 중동·아프리카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화웨이가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6일 정보통신기술진흥협회는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를 인용해 2015년 1분기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총 28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2%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고속 성장하며 분기마다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는 61.4%, 2분기 68.4%, 3분기 76.3%, 4분기 55.2%라는 경이적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출하대수(출처:SA)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출하대수(출처: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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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로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8.6%를 차지해 2위인 애플(8.9%), 3위 화웨이(7.0%)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등 중저가 시리즈를 중심으로 1640만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이 250만대, 화웨이 200만대, 노키아(MS포함) 110만대, LG전자 90만대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중동은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도 기대되는 등 글로벌 업체들의 요충지로 부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의 월드투어를 두바이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등 중동시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애플 역시 오는 8월 중동에서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애플스토어를 두바이에 개장할 계획이다. 아이폰은 애플워치 2차 출시국에 아랍에미레이트(UAE)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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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하며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중동·아프리카의 이동통신 인프라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83% 급증했다. 국가별로 보면 나이지리아와 케냐가 각각 전년대비 135%, 11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파키스탄(105%)의 신장도 두드러졌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73%에 달하는 예멘을 제외한 걸프지역 6개국도 스마트폰 공급량이 32% 증가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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