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운영하는 '코오롱등산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대한산악연맹 회장, 한국산악회 회장, 코오롱등산학교 역대 교장 및 코오롱등산학교 동문 및 강사 등 약 400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한편, 코오롱등산학교는 1985년 6월 5일 ‘올바른 등산문화의 보급’을 위해 북한산에서 첫 입교식을 치른 이래, 한 시즌도 쉬지 않고 교육을 지속해왔다. 수료인원은 올해 61기까지 약 1만8000명을 넘었으며, 거쳐간 강사만 200여 명이 달한다. 기초반, 정규반, 암벽반 동계반 4개의 과정으로 나눠 북한산과 설악산 일대에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등반기술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월 약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중국 코오롱등산학교를 설립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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