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안전점검 멘토링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지난 4~5월 두달 간 관내 소규모 아파트단지 2346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59명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단지별로 관리소장과 입주민이 함께 멘토링팀을 이뤄 건축물, 소방, 전기, 가스시설물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와 점검 요령에 대한 현장교육도 실시했다.


점검 결과 24개 단지의 시설물 여러 곳에서 외벽 균열, 옥상 기와 탈락, 옥상 방수층 파손 등의 결함이 발견됐다.

또 2개 단지에는 입주민 요청에 의해 주택관리사, 건축사, 시공사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공동주택 재능기부 자문단'을 파견해 노후ㆍ불량시설에 대한 개선과 보수공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안전관리도 시행했다.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위해 멘토링제를 지난해 도입했다. 시는 전문인력의 재능기부로 상ㆍ하반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아파트가 대상이다.


시는 지도점검과 함께 지난해 점검단지 중 5개 단지에 대해 1억원의 공동주택 보조금도 지원했다. 해당 단지는 옥상 기와 교체, 옥상방수 보수, 외벽 보수 등 보수ㆍ보강 공사를 하게 된다. 시는 단순히 안전점검에 그치지 않고 보조금 지원과 연계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과 입주민 관심 및 참여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규모 아파트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에 대한 입주민 의식 고취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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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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