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민간 취업지원서비스와 통합운영…청년 취업지원 강화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민간기관과 협력, 모든 시민들을 위한 통합 취업지원센터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산하기관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민간 취업지원서비스와 통합·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 서울일자리플러스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일자리센터는 기존에 등록된 구인기업·구직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민간취업지원기관· 시 기술교육원·공무원시험관리시스템 등에 등록된 구직자까지 확대한다.
특히 그동안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진됐던 구직자-구인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을 내년부터는 시 모든 일자리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엄연숙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그동안 일자리 플러스센터가 공공일자리 및 취약계층 위주의 일자리 연계만을 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다"며 "이번 혁신을 통해 청년 구직자·경력단절 여성·재취업 희망 베이비부머 등 시민 모두에게 최적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취업지원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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