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회복 전망…채권보다 주식"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조금씩 강화되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는 않지만 채권보다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모멘텀 회복 여부가 글로벌 주식시장 중기 향배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촉매로 판단된다"며 "미국에 기대 가능한 긍정적 변화는 2분기를 지나면서 서서히 확인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수출도 6월 이후로는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코스피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그는 "최근 소외업종의 반등 흐름 중 은행과 보험 업종이 실적 저점 확인 속 반등 흐름이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IT와 자동차는 여전히 실적 정체와 감익 흐름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채권은 국내와 해외 전망을 달리했다. 그는 "국내 채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조금씩 약화되고, 국내 채권 금리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반면 "해외에서는 유럽 국채가 기회가 될 것으로 달러는 반등 기조가 이어지되 미국 경제지표에 따라 반등 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가는 달러에 반비례하는 약세를 추측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