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4-0으로 이겨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통산 최다인 열두 번째 우승.
승기를 잡은 뒤에도 아스날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어 메르테사커가 헤딩슛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고, 종료 직전 올리비에 지루가 쐐기 골을 보태 우승을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