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캘린더]'유럽영화의 거장'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아시아 투어 연주회 6월11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치명적인 사랑 :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유의 미학과 지성으로 전후 이탈리아 영화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으로 꼽히는 루키노 비스콘티의 작품들 중 '벨리시마', '센소', '베니스에서의 죽음', '레오파드', '로코와 형제들' 등 초기부터 후기를 두루 포함한 9편의 걸작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고유한 미학을 완성한 비스콘티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이택광 교수, 한창호 영화평론가의 시네토크와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의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피에로 파올로 파졸리니 사후 40주년을 기념해 감독의 마지막 작품인 '살롬 소돔의 120일>을 특별상영하고 이탈리아 영화평론가 로베르토 카르네로와 함께 파졸리니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뮤직 알프스 in 성남]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뮤직 알프스 in 성남' 페스티벌을 8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동안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6년간 진행해온 '앱솔루트 클래식'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후속사업으로, 스위스 취리히를 교류도시로 삼아 성남시와 취리히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상호 소통하는 문화예술 국제교류 사업이다. 한국 측 단원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과 25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연주가 담긴 음원과 동영상으로 스위스 현지 심사 과정을 거쳐 엄격하게 선발됐다. 선발된 단원들은 2주간의 연습기간 동안 스위스 측 참가자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게 되고, 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성남시 청소년 중 일부 청소년은 2016년에 스위스 취리히 현지를 교차 방문하여 다양한 현지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아시아 투어 연주회]
1908년부터 세계 각국을 투어하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투어 연주회가 오는 6월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1808년 3월에 창단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심포니 오케스트라 중 한 곳이다. 100명이 넘는 단원 모두 하버드 대학교에 등록돼 있는 학생으로 구성돼있다. 1년에 4번의 정기 연주회와 해외 투어 공연을 통해 미국 내에서 가장 잘 하는 대학교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는 부산과 서울 두 곳에서 연주회가 진행된다. 서울공연은 특별히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기획되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되었다.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 D단조, Op.81,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Op.104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개막]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영혼을 담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반 고흐 서거 125주기에 맞춰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2014년 초연 당시 반 고흐의 명작에 숨을 불어 넣은 첨단영상기술과 뮤지컬 무대의 색다른 융합을 선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특히 그의 125주기를 맞이하며 초연 당시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넘버와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될 넘버 'To.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 테오가 세상을 떠난 반 고흐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본 작품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카페 테라스', '밤의 카페' 등과 같은 명작들은 극 중 실제 반 고흐가 머물렀던 공간으로 활용되어 더욱 풍부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오는 6월6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