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웃는 얼굴은 실제 나이보다 평균 3살 더 어려 보이지만 슬픈 얼굴은 평균 1살 더 늙어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긍정심리학자 미리암 아크타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2000명에게 실제 나이 28~69세 여성 12명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의 나이를 추측하는 실험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대한 나이 인상을 평가한 결과, 여성의 웃는 얼굴은 실제 나이보다 평균 2살 더 어려 보이지만 슬픈 얼굴은 1살 더 늙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41세의 여성이라면 웃는 얼굴일 때는 38세로, 슬픈 얼굴일 때는 42세로 보인다는 것.
이에 대해 아크타르 박사는 "웃는 얼굴은 매력이 있다. 이 매력 덕분에 어려 보이는 것"이라며 "미소는 행복하다는 것을 표현한다. 행복한 사람은 활력이 있고 오래 사는 경향이 있으며 사회성과 자신감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웃음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을 분비시키고 신체 근육을 이완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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