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의 엔진발전기 사업부문은 크게 비상발전기로 대표되는 육상엔진 부문과 선박용 엔진을 필두로 한 해상엔진 부문으로 나뉜다. 육상엔진 부문의 경우 올해 1분기 SK브로드밴드 분당IDC 센터를 포함해 약 100억원에 이르는 비상발전설비 계약을 체결했다.
해상엔진 부문의 경우에도 신규시장인 상선부문 진입을 위해 중속엔진인 MaK 엔진의 딜러권 확보 추진과 캐터필라 선박추진시스템(엔진에 추가하여 감속기어 및 추진축, 프로펠러가 포함된 선박추진과 관련한 파워시스템)을 패키지화해 판매하는 등 영업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혜인의 엔진발전기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곽윤수 상무는 “지난해 성공적이었던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약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 올 한해 업계간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상되지만 엔진발전기 관련 품질 경쟁력과 차별적 기술영업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 계약 진행에 집중해 올해에도 매출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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