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룩 인기에 블랙 브래지어 매출 '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비칠 듯 말 듯한 섹시함이 매력인 '시스루 룩'이 여름 시즌 인기를 끌면서 블랙 색상의 브래지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비비안은 올해 3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약 세 달간의 블랙 브래지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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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웨어가 비치게 코디하는 '시스루 룩'의 정석은 화이트나 베이지 등의 뉴트럴한 색상의 블라우스에 선명한 블랙 색상 브래지어를 매치하는 것이다.
신세희 비비안 책임디자이너는 "오히려 장식이 없는 심플한 블랙 색상의 몰드브라는 겉옷과 대비되는 색상으로 비치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화이트 또는 아이보리색 상의라도 아이템에 따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면서 "풍성한 핏의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 디자이너는 이어 "반면 린넨처럼 소재는 얇지만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셔츠와 매치하면 좀 더 캐주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시스루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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