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獨총리 "연정은 상호존중과 신뢰 담보될때 성공"
$pos="C";$title="슈뢰더";$txt="슈뢰더 전 독일총리가 22일 경기도의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연정 등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size="550,440,0";$no="201505221352172932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71) 전 독일 총리가 22일 경기도를 처음 방문했다. 지난해 독일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슈뢰더 전 총리를 초청한 데 따른 답방이다. 남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한독의원연맹 회장을 지내며 슈뢰더 전 총리와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40여분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한반도 통일과 경기도 연정(聯政) 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먼저 한반도 통일에 대해 "북한은 남한과 주변지역 국가들을 위협하는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경제발전 도움을 요청하는 두 가지를 해서는 안된다"며 "핵무기 개발 중단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남한도 한반도 신뢰형성 프로세스를 위해 북한이 당장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민 손을 거둬들이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통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비현실적이라고 했지만 독일은 통일이 됐고, 동독 체제는 1주일만에 붕괴됐다"며 "한국도 (언제 통일이 될지 모르는 만큼)통일 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통일이 오면 구조개혁이 반드실 필요하다"며 "통일 비용이 엄청나고, 고통을 수반한 구조개혁이 진행되더라도 한국 정치인들이 이에 대한 도전을 인지하고 있어 한국 통일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평화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pos="C";$title="남경필";$txt="남경필 경기지사(왼쪽)가 22일 경기도청을 방문한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ize="550,393,0";$no="201505221352172932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슈뢰더 전 총리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도형 연정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경기도에서 한국역사 최초로 정당을 초월한 연정을 한다고 들었다"며 "연정은 두개의 뿌리를 두고 있지만, 서로 자라서 하나의 성공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당은 기본적으로 경쟁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당이 국민 신뢰를 가져야 한다"며 "국가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을 때 정당은 당의 이해보다 국가와 국민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된 연정은 상호존중과 신뢰가 담보될 때만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os="C";$title="남경필";$txt="남경필 경기지사(왼쪽)가 22일 경기도청을 방문한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size="350,388,0";$no="201505221352172932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슈뢰더 전 총리는 1944년생으로 연방 하원의원과 사회당 당수, 작센주 총리를 지냈다. 또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독일연방정부 총리를 역임했다. 총리 재임 중 정치적 용기를 필요로하는 제도개혁 등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실업률 감소, 독일경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슈뢰더 전 총리가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와 함께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기립박수로 도의회 방문을 환영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날 연설이 끝난 뒤 남경필 지사가 수원 봉녕사에서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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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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