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맥닐리가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웨이인의 CEO로 취임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썬을 창업해 정보 기술 분야에서 '자바' 등 숱한 화제를 만든 그는 지난 2006년 썬 CEO직에서 물러난 후 현재까지 특별한 경영 활동을 하지 않았다. 썬은 그의 퇴임 이후 2009년 오라클에 매각됐다.
웨이인이 그를 CEO로 영입한 것은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초심으로 돌아온 맥닐리 CEO는 향후 인터넷 상에 쏟아지는 게시물 중에서 의미있는 게시물들을 선별해주는 기술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