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0일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SK C&C EWTS 사업담당 전직 전무 윤모(57) 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2012년 방위사업청에 EWTS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SK C&C는 하벨산사로부터 EWTS에 들어갈 일부 소프트웨어 구성품의 연구개발 사업을 하청받았지만 연구개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업 일부는 일광공영 계열사로 재하청됐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납품대금은 배 가까이 늘어났다.


검찰은 앞서 이달 11일 윤씨 밑에서 EWTS 실무를 맡은 지모 부장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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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은 이 회장을 상대로 군·정·관계에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합수단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의 뇌물액 추징을 위해 정 전 총장 소유의 서울 금호동 소재 아파트를 가압류했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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