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證, 메리츠와 합병 앞두고 희망퇴직 실시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내달 메리츠종금증권과 통합법인 출범을 앞둔 아이엠투자증권에서 직원들에 대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아이엠투자증권 직원 중 정규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의 영업직을 대상으로 100% 고용 승계 방침을 밝힘에 따라 아이엠투자증권은 정규직원 중에서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아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아이엠투자증권의 정규직은 82명이다. 아이엠투자증권 관계자는 "정규직원들에 대해서는 전직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으로 20일까지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이라며 "NH투자증권 합병 사례를 감안하면 약 20% 가량이 희망퇴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5년 미만 근무자의 경우에는 15개월치,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는 20개월치, 10년 이상 근무자는 22개월치로 제시됐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의 통합법인이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 14일 열린 메리츠종금증권 임시주주총회에서 아이엠투자증권 흡수합병안이 승인됨에 따라 양사 합병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됐다.
통합법인명은 메리츠종금증권이며, 최희문 현 메리츠종금증권 대표가 통합법인의 최고경영자가 된다. 이번 통합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은 자기자본 1조원, 총자산 12조원 규모의 10위권 증권사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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