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안읍성이 낳은 오태석 명창 전승 "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 낙안읍성이 낳은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전승하기 위한 ‘제8회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가 오는 23일 낙안읍성에서 막을 올린다.
경연부문은 명인부, 대학부, 신인부(개인·단체),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개인·단체)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명인부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상금 500만원,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가야금병창보존회에서는 참가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상에는 국회의장상이 주어지며, 학생부 수상자는 전국 주요대학 입학시 우대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8회째를 맞는 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 경연대회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소리꾼이자 가야금병창의 명인으로 국악의 한 장르를 개척한 오태석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 하면서도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