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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골드,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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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해외기업으로는 6번째로 체코의 '프라하의골드'가 지난 15일 코트라 본사에서 외국인투자 신고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투자신고는 실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준비단계로 프라하의 골드는 내년 하반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맥주 양조시설을 설립해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25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체코 프라하의 골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 맥주 시음회를 열고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아울러 생산 맥주에 대한 국내 유통·판매 담당 기업과 맥주병 생산 기업과 실질적인 업무협의를 진행, 국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 국내 대형 할인점 관계자와 상담도 진행했다.

루카스 미케스타 프라하의 골드 대표는 "체코 전통양식의 양조장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시킨 양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프라하의 골드를 직접 방문해 체코의 맥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견학시설도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프라하의 골드의 외국인 투자신고는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시키는 일"이라며 "산업단지 조성과 외국인 투자지역 선정 등 준비를 갖추고 맥주생산에 필요한 용수공급과 폐수처리 등 공장설립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미국의 웰스프링·햄튼 그레인즈, 중국의 차오마마, 위해자광생물과기개발유한회사, 케냐의 골드락인터내셔널 등 해외 5개 식품기업이 이미 투자신고서를 제출하여 투자를 확정한 상황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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