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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올 1분기 25억원 가까운 보수를 받아 재계 전체에서 '연봉 킹'에 올랐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 회장은 올해 1분기 LG로부터 급여 9억2900만원과 상여 15억4800만원 등 총 24억7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받은 17억5900만원과 비해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상여금이 9억5000만원이었지만 올해 6억원 가까이 늘어난 때문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에서 12억원, 현대모비스에서 9억원 등 총 21억원을 받아 구 회장 다음으로 오너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8억원대의 보수를 챙긴 것과 비교하면 25%나 줄었다. 현대제철 등기이사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96억6400만원을 받아 전문 경영인으로 연봉킹에 올랐던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의 올해 보수는 12억300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갤럭시 시리즈 흥행 등에 힘입어 장기성과급 등 특별상여로만 90억8800만원 등을 받았지만 올해 실적이 주춤하면서 보수도 함께 줄었다.

신 사장 대신 삼성전자 연봉킹은 반도체 업황 호조 등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부문 총괄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권 부회장은 올 1분기 월급여로 5억2100만원, 상여금으로 18억8600만원 등 총 24억1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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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등기 이사인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1분기 보수 역시 지난해 14억원에서 일부 상여금이 줄면서 12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8억6800만원을 받았던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는 사상최대 실적을 올리며 올 1분기 22% 증가한 10억6000만원을 받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올 1분기 11억2000만원을, 이웅범 LG이노텍 대표는 9억9600만원을 받았다. 또 조준호 LG 대표이사는 급여 1억5600만원, 상여 5억1800만원으로 총 6억7400만원을 받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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