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14일 오후 7시10분부터 우리측에 사전 통보한 연평도 인근 NLL 북쪽 사격 구역에 해상 사격을 시작했다.
북한군이 늦은 밤 포 사격훈련을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야간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됐다.
앞서 북한은 13일 오후 3시부터 15일 자정까지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NLL 이북 지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남측에 보냈다.
북한은 15일에도 이곳 해역에서 포 사격훈련을 하며 대남 무력시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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