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린(성분 시클로스포린)은 안구 염증에 관여하는 T세포(T-Cell)을 억제해 눈물샘 기능 손상을 회복시키는 등 안구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를 돕는 전문의약품이다.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눈물막 구성성분인 뮤신을 생성하는 배상세포(Goblet cell)가 감소된다. 아이포린은 이를 2배 가량 증가시켜 안구표면 손상을 줄이고 눈물막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이포린은 안전 투약이 가능한 1개단위 분리포장으로, 하루 12시간 간격으로 2회 점안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이포린점안액은안구 염증 완화 및눈물의 양과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며 “경제적인 보험 약가를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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