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폴터의 '유니온잭'과 존 댈리의 '얼룩말', 빌 머레이의 '야전용' 등 파격적인 바지(왼쪽부터).

이언 폴터의 '유니온잭'과 존 댈리의 '얼룩말', 빌 머레이의 '야전용' 등 파격적인 바지(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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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파격적인 패션."


패션은 여성들에게만 관심사가 아니다. 필드에서 한껏 멋을 내려는 마음은 남성들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언 폴터(잉글랜드)가 대표적이다.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항상 스타일을 주도한다. 실제 '이언 폴터 디자인'이라는 의류 브랜드까지 론칭한 사업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www.pgatour.com)가 최근 역대 투어 현장에서 가장 '파격적인 바지(craziest pants)'를 선보인 패셔니스타 선수를 20위까지 선정했다. 폴터는 예상대로 다섯 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2005년 HSBC챔피언스에서 연출한 '꽃무늬'와 '커튼' 바지가 각각 4위와 7위, 2004년 디오픈 당시 잉글랜드 국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유니온잭' 바지가 5위, 2006년 디오픈의 '클라레저그'와 '물음표' 바지가 각각 10위와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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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패션' 1위는 '필드의 악동' 존 댈리(미국)의 몫이다. 바로 올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서 입은 '얼룩말' 바지다. 2014년 PGA챔피언십에서 선보인 '페인트' 바지'는 3위, 지난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의 '달러' 바지는 6위를 차지했다. 영화배우이자 감독 빌 머레이(미국)가 2012년 AT&T페블비치에서 연출한 '야전용 위장군복'은 2위, "버디를 사냥하러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2011년 US오픈에서 코디한 군복 패션은 8위에 올랐고, 빌리 호셸(미국)이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착용한 '개구리바지'와 2013년 US오픈 때 선택한 '문어바지'가 각각 9위, 12위에 선정됐다. 특이한 의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한 대니 리(뉴질랜드)가 올해 아널드파머에서 선보인 '나뭇잎' 바지와 색깔이 다른 골프화는 13위에 랭크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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