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김영남 북한 최교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남북 양측의) 진정성이 표현된다면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에게 "김 상임위원장이 '분열을 제거하고 평화 통일의 길로 가야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의원은 이번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서 김 상임위원장을 서너 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김 상임위원장에게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진정성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김 상임위원장은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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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 의원은 "김 상임위원장의 건강 상태는 아주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며 "(김 상임위원장이) 올 초에도 비밀리에 러시아를 방문해 신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영남이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뒤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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